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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여전한 ‘중국愛’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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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10-22 23:07

금융株 비중↑, 9개월 성과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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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이 다가오는 미래에셋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투자에 여전한 애착을 보여 주목된다. 아울러 최근 미국발 금융사태로 낙폭 과대를 시현했던 금융주의 비중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자들에게 배포한 인사이트펀드 4분기 운용보고서(2008년 7월1일~9월 30일)에 따르면, 지역별 투자 비중으로, 중국 포트폴리오 편입이 무려 67.52%에 육박한 것. 이는 전 분기 중국 편입 비중인 61%규모에서 다시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펀드내 상위 포트폴리오 편입 지역을 살펴보면 △일본 8.15% △한국 7.98% △브라질 5.20% △러시아 4.03%순으로 집계됐다. 즉 중국을 비롯해 일부 브릭스 지역과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집중 투자된 점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증시와 관련, 비중 축소 대신 오히려 중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소신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에셋운용측은 “지난 7월 중순이후 유가하락과 인플레이션 우려는 감소했지만, 미국발 리먼 사태 등 선진국 주요 금융기관 중심의 글로벌 신용경색의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각국의 구제 정책으로 미국발 금융위기의 완화가 다소 기대되지만,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 여파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브릭스를 비롯한 신흥시장의 높은 경제 성장률이 결국 침체에 빠져든 선진국 경제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줄 것 이라는 전망이다.

운용보고서는 향후 운용 전략과 관련, “특히 브릭스국가 중에서도 현재 국내 저축률이 높고, 전격적인 금리인하와 신규대출 한도 확대, 법인세 인하의 수혜로 중국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실제 홍콩 H주와 중국 본토A주의 기업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5%상승했고, MSCI CHINA기준으로도 +16.5%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사이트펀드내 산업별 투자 비중으로는 금융업이 25.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소비재(20.78%), IT(19.52%)가 뒤를 이었다.

한편, 현재 인사이트펀드의 설정이후 평균누적 성과는 -38%에 이른다.(기준일:2008년 9월 30일)

                            < 인사이트펀드 기간별 성과 현황 >
                                                                          (단위 : %)
(기준일:2008년 9월 30일)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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