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선물, KB자산운용, KB부동산신탁, KB신용정보, KB창업투자, KB데이타시스템 등 8개 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KB생명보험과 국민은행의 홍콩 및 런던현지법인, KB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 국민연금-케이비아이씨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 등 5개 손자회사도 KB금융지주회사 체제로 편입된다.
이로써 국내 자산순위 4대 시중은행 모두가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했다.
금융위는 국내 최초의 중간지주회사인 한국투자운용지주의 설립도 인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분할을 통해 설립되는 한국투자운용지주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2개 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
이 회사는 금융지주회사인 동시에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배를 받는 자회사로서 그룹 내 자산운용부문을 총괄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