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産銀, 기업가치 ‘30조’육박

정하성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8-08-17 21:30

우리銀 15조2천억, 企銀 6조4천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産銀, 기업가치 ‘30조’육박
민영화 대상 금융 공기업의 기업가치는 얼마나 될까. 정부가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 플랜을 1차 확정함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민영화 대상 금융공기업을 둘러싼 인수·합병(M&A)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민영화 대상 금융공기업의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 것인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정보사이트인 재벌닷컴이 최근 민영화 대상 공기업 및 공적자금 투입기업 24개사의 기업가치를 지난해말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산업은행이 29조136억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자산총액 122조6159억원, 부채 104조293억원, 자본금 8조2419억원, 당기순이익 2조476억원을 기록해 기업가치는 29조1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15조1934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해 산업은행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9조4422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해 72.9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6조4014억원과 6조226억원으로 각각 7, 8위였고,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한 서울보증보험은 4조5817억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은행들이 지분을 보유한 민영화 대상 공기업들의 기업가치도 관심거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15.1%의 지분을 갖고 있는 하이닉스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1조9170억원이었다.

이밖에 산업은행이 31.26%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9조8758억원이었고, 산업은행이 14.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시가총액이 9조783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조사 대상 공기업의 기업가치는 비상장사의 경우 현행 증여상속세법상 비상장사 평가에 따라 산출된 기업가치에 상장 및 경영권 프리미엄인 50% 할증을 적용했으며, 상장사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으로 산출된 시가총액을 적용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