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이팔성 회장과 각 계열사 CEO와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목표달성 및 그룹 일체감 조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30 도약!’이라는 슬로건 하에 각 계열사별로 2008년 상반기 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발표와, 이팔성 회장의 각 계열사 별 목표달성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그룹시너지 창출 극대화, 비은행부문 강화, 해외사업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브랜드 이미지 강화 등을 하반기 주요 전략으로 꼽았다.
이 회장은 이날 “상반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반기에도 국제유가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내실위주의 영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관계자는 “그룹 일체감 조성 및 시너지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고, 이러한 분위기가 오늘 회의를 통해 잘 전달되었기 때문에 하반기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