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최초 역외펀드(SICAV) 설정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22 10:28

홍콩, 싱가포르, 유럽 등 해외 현지 펀드수출 본격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룩셈부르크 현지시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펀드인 `SICAV 펀드(개방형 뮤추얼펀드)`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실제 오늘 설정한 펀드는 총 3개로 `코리아주식형펀드`, `차이나업종대표주식형펀드`, `아시아퍼시픽주식형펀드`이다. 이들 펀드는 미래에셋이 기존에 한국에서 설정된 국내외 펀드의 복제펀드 형태로 운용되며, 한국, 중국,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식에 투자된다.

특히 이번 SICAV 펀드의 설정은 국내 운용사로서는 룩셈부르크에 역외 펀드를 설정한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SICAV 펀드 설정에 따라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역외펀드는 영국, 프랑스의 유럽지역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중동,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약 56개 지역에서 판매 가능하다.

이에 앞 서 미래에셋은 작년 초부터 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펀드 판매를 목적으로 뮤추얼펀드 투자회사 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3월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원(CSSF)을 통해 투자회사 설립을 인가 받았다.

그로부터 4개월만인 오늘(22일) 3개의 펀드를 설정한 것이다.

미래에셋은 이번 펀드 설정을 시작으로 인도, 친디아, 컨슈머 펀드 등 이머징시장에 투자하는 6개의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올 9월부터 홍콩, 싱가포르, 유럽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인도자산운용은 올 4월 인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로컬펀드를 설정해 인도 현지의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5,000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모집한바 있다.

이와 관련 미래에셋자산운용 권순학 상무는 "이번 SICAV 펀드 설정은 미래에셋이 한국인들에게 해외펀드를 소개했던 1단계 국제화 전략에서 나아가, 한국의 펀드 운용 능력을 세계에 수출하여 해외자금을 모집하는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금융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한 국부 창출에 노력할 것이다" 고 설명했다.



* SICAV 펀드 (Socit d`investissement capital variable)

서유럽, 특히 룩셈부르크,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지칭하며 한국, 홍콩, 싱가포르 및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하게 판매가 되고 있다. 현재 룩셈부르크에 투자회사를 설립한 국가로는 독일, 미국, 스위스, 영국 등 선진국이 주가 되며, 한국 회사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설정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