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5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말 현재 489조6000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3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달 4조8884억원 증가와 비슷한 증가를 나타난 것으로, 두달 연속 4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전달 2조4000억원에서 5월 1조5000억원으로 둔화한 반면 예금은행의 신용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2008년 5월말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8.7%로 전월보다 0.6%p 상승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