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韓, 투자포트폴리오 이머징 쏠림 과하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16 20:17

유망 선진국 섹터 및 다양한 분산투자 필요
ING운용 ‘亞지역 투자심리지수’ 결과 발표

“韓, 투자포트폴리오 이머징 쏠림 과하다”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지역 포트폴리오 가운데 이머징마켓 비중 쏠림 현상이 과도해, 이에 따른 적절한 분산투자전략을 짜야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5일 ING운용 최홍 대표〈사진〉는 ‘ING아시아지역 투자심리지수 2분기 조사’ 발표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 결과 인플레이션, 서브프라임 여파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국은 아직까지 이머징시장 투자 비중이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집중된 이머징마켓 투자 비중을 향후 유망한 선진국 산업 섹터 등 고물가 저성장시대를 대비한 분산투자 전략을 추구할 때”라고 밝혔다.

실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지수는 조사가 시작된 2007년 3분기 이후 연속 3분기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지역 가운데, 한국이 투자심리가 가장 악화된 원인으로는 여타 국가 대비 고유가의 영향 직격탄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1분기 절정을 이루던 신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도 희석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 같은 여건에서도, 국내 투자자들은 아시아국가중 가장 포트폴리오 구성이 역동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국내에서 해외로 ▲예금에서 위험자산으로 ▲직접투자에서 간접투자로의 자산이동 현상이 뚜렷한 모습인 것.

더욱이 기존 신생고성장 이머징마켓인 중국, 인도 대비 천연자원부국인 러시아와 라틴 아메리카등 신이머징마켓으로 투자성향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최 대표는 “상대적으로 이머징마켓 대비 현재 소외중인 선진국 시장에도 이제 서서히 관심을 돌릴 때”라면서 “선진국 시장 섹터 중에서도, 에코, 2차에너지, 태양광 등 에너지관련 섹터는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 가능성이 충분해 향후 투자매력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밖에도 눈에 띈 조사 결과로는, 국내 투자자들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고 이에 따른 대체 투자격으로 ‘펀드, 부동산’을 선호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불안감이 커진 시장에 대처하는 투자전략과 관련 최 대표는 “그동안 고성장을 이룬 이머징마켓의 강세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면서 “정기예금+4~5% 수준의 합리적인 기대수익에 대한 마인드전환과 현재 보유중인 자산포트폴리오 비중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저성장 고인플레에 변동성까지 높아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니즈가 그 어느때보다 크다”면서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 찾기에도 관심을 둘 것”을 덧붙였다.

▲지난 15일 ‘ING아시아지역 투자심리지수’발표 결과를 설명중인 ING운용의 최홍 대표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기업 부실 확산하는데 기촉법 일몰 눈앞…구조조정 안전판 다시 세워야 기업 부실이 금융권을 넘어 산업 현장과 고용시장으로 확산하면서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일몰에 따른 구조조정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건설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부문의 구조조정 수요도 이어지면서 기업 부실을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화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판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5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촉법은 오는 12월 26일 효력이 만료된다. 기업의 워크아웃을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국회에서는 법률 연장과 상시화를 놓고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현재 국회에는 기촉법 유효기간을 2 DMTS 2026 성황리 개최…AI·블록체인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디지털미디어를 결합해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술·투자 교류의 장이 열렸다.AI 에이전트 기반 금융혁신부터 초지능 AI 시대의 보안 대응, 확장현실(XR) 산업의 해외 진출, 베트남 AI·클라우드 시장 공략까지 디지털 융합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전략이 폭넓게 논의됐다.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 DMTS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 열린 'DMTS(Digital Media Tech Show) 2026'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AI·IT·블록체인 전문가와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학계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컨퍼런스는 'K-Ventures VC, AI와 3 정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2029년 시행"…네 번째 유예 정부가 2027년 1월부터 시행이 예정됐던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9년까지 2년 간 다시 유예하기로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자산 소득과세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과세를 2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해외 과세정보 확보·제도 변화 고려정부는 그동안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검토한 결과,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년 늦추기로 결정했다.미국과의 가상자산 과세정보 교환이 2029년부터 이뤄지는 만큼, 현시점에서 과세를 시행할 경우 국내 거래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