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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기업 사장되려면 이렇게 하라!

유선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5-18 17:56

원만한 조직관리보다 발전적인 조직 관리 원해
해당기관에 열정 보이고 석세스 스토리 준비해야

公기업 사장되려면 이렇게 하라!
이번 주부터 금융공기업 기관장 선임에 대한 절차가 가시화 된다.

정부가 얼마전 금융공기업 기관장에 대해 재신임 한 결과 현재 금융감독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 내 5개 기관, 기획재정부 산하 3개 기관 등의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각 기관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기관장 선출을 서두르고 있는 분위기다.

◇ 추천위 구성 및 공모 가시화

현재 기관장이 확정된 곳은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기업은행장, 서울 보증보험 4곳 뿐이다. 그 외 기관들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기관장 공모에 들어가거나 추천위원회(추천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 산하 3개 기간은 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친 상태며, 5월 하순경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에 있는 기관들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재공모에 들어갔으며 증권예탁결제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도 조만간 추천위 구성을 위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도 현재 회장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며, 우리은행도 행추위(행장추천위원회)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공모에 들어간다.

산업은행 총재는 추천위 구성없이 금융위원장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절차가 간편한 만큼 빠르면 이번 주 선출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현재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우리 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박해춘 우리은행장, 민유성 리먼브리더스 대표 등 민간 CEO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다.

◇ 관심은 증가 적임자는 ‘글쎄’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기업 사장 등에 관료 출신을 되도록 배제하고 민간이나 학계 출신을 주로 등용할 것이라는 인사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의 응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존에는 공기업 기관장 채용에 10명 안팎이 지원했던 것과는 달리 지난번 주택금융공사 사장 선임에는 23명이나 응시를 했었다.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는 “민간채용 방침이 전해지면서 하루에 정말 많은 문의전화가 온다”며 “주로 어떻게 하느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느냐 등에 관한 질문이 많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시 재공모를 해야 할 만큼 적임자가 없다는 데 있다. 이제는 모셔가면 모를까 신청해서는 안 간다는 얘기가 공공연히 퍼지고 있다. 요즘 이야기 하는 ‘3기피론’이다. 공공부문 기피, 인사청문회 기피, 공모 기피다. 보상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책임만 지는 건 싫다든지, 청문회 잘못했다 집안 풍비박산 날 짓 왜 하느냐든지, 정해 논 공모에 들러리 서기 싫다는 등의 이유가 그것이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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