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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제휴 판매처 확대에 ‘심혈’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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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18 17:30

홈에버 등 새로운 제휴처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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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양한 제휴선 확보로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해왔던 동부화재가 새로운 할인마트와의 제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가 그동안 제휴를 맺어왔던 삼성홈플러스와의 계약만료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제휴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동부화재는 다양한 제휴마케팅을 통해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 2004년 금융상품 제휴 모델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홈플러스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판매채널을 개척했다.

동부화재는 홈플러스와 제휴한 뒤 별도로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다이렉트 시장의 상위권에 들만큼 좋은 실적을 올렸다.

실제로 FY07말 동부화재 온라인자동차보험 실적은 1401억원으로 온·오프라인 겸업사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할인점과 제휴를 맺고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손보사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홈플러스는 기존 타 할인업체와 달리 자동차보험 판매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홈플러스와 1년간 제휴계약을 연장했다.

이후 지난해 8월에는 국내 2위 규모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프리머스시네마와 온라인 자동차보험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그러나 오는 7월 홈플러스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제휴처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할인마트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동부화재는 삼성홈플러스와 계약연장을 원하고 있으나 홈프러스가 다음다이렉트와도 제휴를 맺고 있어 재계약이 불투명한 상태다.

홈플러스가 다음다이렉트와 제휴를 맺을 당시 동부화재는 홈플러스와 계약연장을 준비중에 있었다.

그러나 홈플러스측에서 동부화재와의 재계약에 소극적으로 대응하자 양사 합의하에 1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홈플러스가 다음다이렉트와 제휴를 맺은 이후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보험 판매량이 감소한 것도 제휴를 유지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동부화재는 홈에버와 재휴계약을 맺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홈플러스가 홈에버를 인수하기로 함에 따라 홈플러스와 재계약을 맺거나 새로운 할인마트를 물색해야 하는 입장이다.

홈에버의 입장에서도 전신인 까르프 시절에도 현대하이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으나 이랜드로 인수되면서 제휴를 맺지 못한바 있어 보험사와의 인연은 좋지 못하다.

이에 대해 동부화재 관계자는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제휴선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은 항상 하는 일”이라며 “아직 홈플러스와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 적은 없으며 재계약을 할지 계약을 만료할지도 결정난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보업계에서는 동부화재가 홈플러스와 계약을 만료하고 새로운 제휴처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제휴계약을 계속 유지하려 했다면 지난해 1년만 계약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라며 “설계사조직이 큰 동부화재의 입장에서 온라인채널을 별도로 신설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제휴처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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