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장법인, 뉴욕서 합동 글로벌 IR 개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5-15 15:21

국내 증시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포인트는 뭘까. 12일과 14일(현지시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정환)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상장기업 합동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만난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은 새정부가 쏟아낼 각종 경제 정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원자재 가격 급등, 원화 절하로 요약되는 부정적인 대외 환경 속에 새정부와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은 궁금증을 표출했다.

14일 미국 뉴욕 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만난 모건스탠리의 아시아-태평양 주식 총괄책임자인 개리 릴리(Gary Lilley) 전무는 “새 정부가 출범 전후에 굉장히 기업 친화적인 태도를 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투자자들에겐 한국시장을 보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월가의 한 펀드매니저는“중요한 것은 새정부의 레토릭이 아니라 실제로 내놓은 구체적인 정책”이라며“많은 월가의 투자자들이 새정부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외국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현상도 주목하고 있었다. 12일 런던 투자설명회를 찾은 한 투자자는“원화가 예상보다 너무 빠르게 절하되고 있다”며“이에 따라 이익 성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수출 중심 업종인 현대차나 LG전자 등에 투자 비중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월가의 한 투자자는“월가 투자자들은 대부분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며 “급격한 원화 절하 현상은 한국 증시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외국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국내 증시를 저평가 상태라고 보고 있었다. 개리 릴리 모건스탠리 전무는 “투자가들 상당수는 한국 증시를 여전히 싸다고 보고 있다”며“밸류에이션을 중시하는 투자가들은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 종목을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다만,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있는데다, 한국 시장은 글로벌 경제에 동조하는 경향이 높은 탓에 시장을 사기 보단 종목을 선별 매수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월가의 한 헤지펀드 매니저는 “한국 자산운용사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에 대해선 증권거래세를 면제해주면서, 외국인 기관투자자에겐 거래대금 0.3%의 거래세를 받고 있다”며“일종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수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장은“한국 정부도 외국인 차별 해소 차원에서 외국인 기관 투자자에 대한 거래세 면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14일 뉴욕 투자설명회는 주요 기관 투자자 1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속에 진행됐으며, 16일 샌프란시스코 투자설명회를 끝으로 일주일에 걸친 제11차 상장법인 합동 글로벌 IR이 마감된다.


관리자 기자 shmoo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의회, 언론 소통부터 양성평등까지…민생 의정 행보 용산구의회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용산구의회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정호 의장과 황금선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전원과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개회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주요 일정과 안건을 비롯해 하반기 의정활동 계획이 소개됐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입기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룰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단체는 ▲용산구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회 2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3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