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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새 브랜드 캠페인 시작

정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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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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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부터 시작된 신한금융그룹의 ‘나의 금융브랜드, 신한’ 캠페인이 오는 5월부터 새롭게 시작해 화제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금융의 진정한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종전의 회사 중심의 메시지 전달이 아닌 금융소비자 중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금융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임을 감안해 이번 광고에서는 어떤 금융 브랜드를 만나느냐가 중요하며, 이 때의 기준은 “신한인가, 아닌가”를 제시하고 있다.

즉, 대한민국 금융의 모델인 ‘신한’과 만나는 것이 중요하며, 마케팅 측면에서도 시장을 ‘신한’과 ‘신한이 아닌 기타 금융사’로 나누어 신한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자 했다.

한편, 이번 광고에는 두 명의 대한민국 최고 남자 빅 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또 하나의 화제를 낳고 있다.

세계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배용준씨와 개그맨 겸 MC로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유재석씨가 그 주인공.

1972년 쥐띠 동갑내기인 두 스타는 이번 광고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마치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친근감을 표시하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씨는 1편에 이어 코믹한 스타일로 등장하고 배용준씨는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신한’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유명 패션 브랜드 런칭 쇼에서 만난 두 사람. 국내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배용준씨에게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느냐?”는 유재석씨의 말에 배용준씨는 “전 ‘신한’과 합니다.”라는 확고한 믿음을 보여준다.

지난 해 이영애씨에 이어 당대의 톱스타인 배용준씨마저도 ‘신한’과 거래한다는 사실에 유재석씨가 하는 “또???”라는 코믹한 멘트가 광고의 재미를 살려주면서도 신한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표현했다.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세계 랭킹 6위의 톱 골퍼 최경주 프로와 후원계약을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아울러 이번에 배용준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금융브랜드의 중요성과 함께 ‘신한’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와 해답을 금융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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