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업무협약은 ‘멕시코주정부가 발주하는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SOC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 ‘멕시코 및 중남미 지역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멕시코주정부는 2011년까지 ‘나우칼판-톨루카’고속도로건설 사업 등 총 10개 구간 40억 달러 규모의 도로건설 사업과 도시개발, 통신기반시설 건립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남미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형 개발사업 발주처인 멕시코주와 수출입은행의 협력관계가 구축됐다”며 “수출입은행은 이러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이 멕시코주정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개발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왼쪽)이 4월 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멕시코주정부 청사에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주지사와 ‘공공 개발프로젝트 추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