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미화 100만달러를 출자해 한화(상해) 투자자문 유한회사(정식 명칭)를 설립했으며 현지 등기 관련 수속이 완료되는 3월 말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화(상해)투자자문은 현재 한화증권 상해사무소와 같은 건물인 찐마오 타워에 위치하며, 비즈니스 정보 제공, M&A 컨설팅, 회사경영 및 마케팅 자문 등 업무를 진행해 나갈 방침인것.
이와 관련 한화증권 해외사업팀 이윤곤 팀장은 “지난 2003년 3월, 중국 상해 사무소 설치로 중국 비즈니스의 거점을 확보한 한화증권은 중국 대형 증권사인 해통증권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최초 중국 A주 투자 펀드인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펀드 출시 등 적극적인 중국 사업을 펼쳐왔다”면서 “향후 한화증권은 금번 투자자문사 설립을 통해 잠재력 높은 중국 시장에서 보다 많은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