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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2년연속 순익 1조 달성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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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2-15 18:42

자회사 실적개선, 신규 수익원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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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2년연속 순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지주(사장:윤교중)는 15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4.6% 늘어난 1조2,7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0조1천억원 증가한 139조원, 충담금적립전이익은 2조425억원, ROA와 ROE는 각각 1.06%, 14.45%를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인 대출자산의 증가, 우량한 연체율 관리, 안정적인NIM유지, 비이자이익의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그룹 총대출도 늘었다.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부문은 전년대비 5.9%인 4조6,620억이 늘어난 반면 연체율은 0.64%를 기록,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됐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1조3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총자산도 전년동기대비 4.5%(6조) 증가한 129조를 달성했다. 또 간접상품은 전년동기대비 95.5%(7.7조) 증가한 16.2조를 기록했다. 카드부문도 영업력 강화에 힘입어 카드회원수는 전년동기대비 49%(1,462천명) 증가한 4백5십만명 수준을 달성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전년대비 2,028억원 증가한 2,609억원, 하나IB증권은 2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자산관리 전문증권사로 재출발한 하나대투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 영업확대로 증권수탁수수료는 전년대비 56.4% 늘어난 1,371억원을 달성했으며 그룹 전체 간접투자상품 판매액의 증가에 따른 수수료이익도 2,339억으로 39% 늘어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07년은 금융그룹의 성장플랫폼을 구축하는 한 해였다면, 08년은 그룹의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올해는 자산관리,IB분야에서 시장 선도적 명성을 쌓는데 주력하고, 해외 네트워크 추가 확충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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