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주요 의사결정에 대해 그 내용과 시기, 참여자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의사결정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도는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도입했다.
또 중요경영정책을 심의, 승인하는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3분의 2를 사외이사로 구성해 투명경영을 위한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 온 점도 많은 점수를 받았다.
비상장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 등에 회사의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적시에 공시해 투자자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원활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밖에 직무청렴계약제도, 직무윤리실천다짐, 직무윤리수준진단 등 다양한 윤리경영 실천 프로그램 운영과 공정경쟁 자율실천 조직과 제도, 시스템 운영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도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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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대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5단체가 기업의 투명경영 유도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