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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검토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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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1-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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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점포없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나타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터넷 은행설립 관련 공약에 대한 검토 내용을 보고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인터넷과 콜센터에서 예금 수신이나 대출업무 등을 담당하는 온라인은행으로 미국,일본,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영업을 하고 있다. 은행업무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져 점포 설립 비용이나 인건비 등이 적게 들기 때문에 인터넷 은행 설립이 가시화된다면 자본금 등 자격요건이 현행 은행보다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은행은 1000억원 이상, 지방은 25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어야 하며, 금감위가 사업계획의 타당성, 주주 구성, 경영진의 경영능력 등을 심사한다.

우리나라에 인터넷 전문은행이 생기면 비용절감에 따른 여유분을 수수료를 낮추고 예금상품의 금리를 높이는데 쓸 수 있어 고객들의 받는 혜택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은행 외에 보험사나 증권사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으로 은행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게 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재 HSBC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의 영업방식과 유사한 다이렉트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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