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2680만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걸린 `주식 영웅전`에는 모두 9592명이 참여했다.
예탁자산에 따라 500클럽, 3천클럽, 1억클럽으로 나눠 치러진 이번 수익률 게임에서는 500클럽에 참여한 강인선 고객이 637.45%의 수익률로 1 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1,871.68p에서 1,772.88p로 98.8p 하락해 것에 비해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1억클럽에 참가한 한봉호 고객이 408.67%로 1억클럽 1위를 차지했다. 한봉호 고객은 차이나쇼크가 세계 증시를 강타한 지난 2004년 4월에도 키움증권이 주최한 수익률대회에서 월간 수익률 259.71%로 1위를 차지, 당시 증권가 최고의 화제 인물이 되기도 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제2회 대학생 모의 주식투자대회`를 12월 17일부터 개최해 수익률 우수자에게는 장학금과 해외금융시장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