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30일 기준 주식형펀드 전체 수탁고는 93조6793억원으로 전날 93조8098억원보다 1305억원 줄었다.
이같은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은 지난 5월11일 141억원 유출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이후에도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의 순유출 규모가 눈에 띄게 늘었다.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지난 29일에도 538억원 줄어든데 이어 30일에도 52조8882억원으로 전날보다 3176억원이 감소했다.
해외의 경우, 30일 현재 40조7911억원으로 전날대비 1871억원 늘었다.
지난 29일 코스피지수가 34.86포인트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의 환매가 늘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