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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허니문` 월가, 경제지표 주목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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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9-24 09:29

사상 최저 `달러`-고공 행진 `유가` 동향 `주요변수`
버냉키 의장 등 연준 고위 인사 대중앞으로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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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 주식시장은 신용위기발 경기침체(recession)를 막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과감한 `50bp` 금리 인하를 원동력으로 강세를 나타났다.

한주동안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8% 급등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각각 2.65%와 2.8%씩 올랐다.

하지만 주변 환경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또 배럴당 80달러대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제 유가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달러 가치는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들의 향방과 유가 및 달러의 움직임이 그 어느때 보다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버냉키 의장 등 줄줄이 대중 앞에 나서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도 주목된다. 연준이 현재의 미국 경제상황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 물가, 소비 지표 `관심 집중`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중 하이라이트는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경기 지표다.

그러나 월가의 전망은 좋지 않다.

8월 기존주택판매(25일)는 연율 543만채로 전월의 575만채 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 뒤에 공개되는 8월 신규주택판매(27일)도 전월의 연율 87만채 보다 감소한 83만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제조업과 소비 관련 경제지표도 관심사다.

8월 내구재 주문(26일)은 전월보다 1.9% 감소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전월에는 6.0% 증가했었다. 9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28일)도 공개된다.

컨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의 105.0보다 낮은 103.3을 기록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했다.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8월 증가율 예상치는 0.2%로 전월의 0.1% 보다 높다.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은 각각 0.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27일), 8월 건설지출(28일), 9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28일) 등도 공개된다.



◇연준 고위 인사 줄줄이 `연설`..레나 KB홈 실적 발표

버냉키 연준 의장은 24일 `교육`을 주제로 연설한다. 의회 증언과 통화정책 주제 연설을 제외하고 미국 경제현황 및 통화정책에 대해 함구하는 스타일이라 별다른 뉴스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인 찰스 플로서와 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각각 25일과 26일 대중 앞에 나선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인 에릭 로젠그린과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인 찰스 에반스는 27일 같은날 연설한다.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도 27일 연설에 나선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은행 총재와 재닛 옐런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그다음날인 28일 연설한다. 풀 총재와 미시킨 이사는 이날도 대중 앞에 선다.

주요 주택건설업체인 레나(25일)와 KB홈(27일)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들 업체의 실적은 주택경기 침체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제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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