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여덟 돌을 맞이한 ‘우리은행 비즈니스 클럽’의 이번 미주지회 발족은 글로벌 리딩뱅크를 지향하는 우리은행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은행에선 해석했다.
우리은행은 미주지회를 통해 미주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회원사 상호간, 회원사와 은행간 정보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뉴욕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우리은행 박해춘 은행장과 중소기업고객본부 송기진 부행장 등 은행 측 인사와 이 클럽의 설립취지에 공감하는 미국 각지의 중소기업 CEO 16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이 미주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한 의미 있는 날”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우리은행이 미주지역 회원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은 미주지회를 시작으로 중국지회와 일본지회를 설립하는 등 향후에도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비즈니스클럽은 전국적으로 산재한 3000여 회원사들이 단순한 친목도모 수준을 넘어 중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와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