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시장이용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제도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상장제도 안내시스템을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나 이미 상장된 기업, 그리고 일반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 관련 제도를 손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 홈페이지 및 코스닥 상장법인 종합지원시스템(www.kosdaqonline.com)상에 구축되는 안내시스템이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상장제도 안내시스템은 상장 규정별 또는 상장규정시행세칙별 검색이 가능하며, 주제어 검색기능과 전문 다운로드 기능이 포함됐다.
또 상장요건표 및 우회상장 설명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장 규정 및 시행세칙을 동시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규정 내 타법령 등에 대한 원클릭 조회기능과 관련 민원 및 해설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앞으로도 코스닥시장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안내시스템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장 준비기업은 알기 쉽게 요약된 상장요건이나 기존의 유권해석 사례 등을 통해 상장심사청구가 가능한지 여부를 보다 편안하게 판단할 수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규제대상이 다양해 일반인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우회상장 등 각종 시장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한 설명자료 및 사례 등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이용자의 편익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