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외이사 이사회 참석률 3년째 상승

배동호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8-13 15:2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법원.채권단의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의 참석률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 사외이사의 참석률은 저조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13일 ‘주권상장법인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 현황분석’자료에서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은 평균 70.5%로 3개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에는 69.6%, 2005년 70.4%의 참석률이었다.

특히 기업의 자산규모가 클수록 사외이사의 참석률이 높았다.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 참석률은 88.4%, 1조원이상 2조원 미만 기업은 72.6%인 것으로 나타났다. 1조원 미만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참석률은 67.3%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종 사외이사들의 참석률이 가장 높아 평균 90%의 참석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은행, 보험, 기타금융 순으로 각각 89.9%, 86.4%, 83.9%였다.

이에 반해 가장 저조한 참석률을 보인 건설업종은 59.2%에 불과했다.

또한 이사 임기별로는 1년 임기의 사외이사 평균 참석률은 81.8%였고, 2년임기는 77%, 3년 임기는 73.4%로 임기가 길수록 참석률은 낮았다.

외국인 사외이사의 출석률은 평균 45.8%로 매우 저조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참석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금호타이어의 외국인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기업집단별로는 LG그룹의 참석률이 93.1%로 가장 높았고 한화(92.9%), 신세계(92.7%), 삼성(88.8%), 현대중공업(87.5%)의 순이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