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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CA투신 “펀드시장 강자 부상”

배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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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6-27 21:04

15조원대 업계 5위권 진출 계획 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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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CA투신 “펀드시장 강자 부상”
농협CA투신은 신임 공동대표이사(회장 송진환 사진우측, 사장 니콜라 쏘바쥬)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앞으로 농협의 잠재력과 CAAM(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펀드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수년내 수탁고 15조원대 업계 빅5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진환 대표이사는 27일 “회사 설립이후 4년이 지났다”며 “올해부터는 농협CA투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이사 회장은 “현재 수탁고가 8조원대로 업계 11위 수준인 회사의 규모를 앞으로 15조원대까지 키워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 회장은 이어 “회사규모를 단기간에 키우기 위해 인수합병도 고려할 수 있겠지만 우선 농협CA투신운용 자체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니콜라 쏘바쥬 공동대표도 “선진 자산운용 기법 도입과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쏘바쥬 사장은 “국내외 주식형 상품의 판매실적과 수익률이 업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CAA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설정 해외펀드인 ‘베트남아세안 플러스펀드’는 최근 해외펀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35%에 이르는 높은 수익률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콜라 사장은 또한 “‘코리아차이나 펀드’와 ‘코리아재팬 펀드’, ‘친디아 플러스펀드’ 등도 안정된 수익으로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표 국내펀드 ‘뉴아너스 SRI펀드’와 ‘아이사랑 펀드’ 등도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농협CA투신운용은 선진 자산운용 기법 도입과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CAAM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앞으로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폴란드 등 10여개 국가의 실물자산 부문 집중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CA투신운용은 올 하반기께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펀드와 전세계 사회책임투자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역외펀드를 미러펀드가 아닌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국내 설정 펀드로 국내 부문을 농협CA가 맡고, 운용은 파리 CAMM 법인, 펀드관리는 홍콩 CAAM 법인이 각각 맡게 된다.

또 최근 UN의 사회책임투자원칙에 서명하는 등 SRI펀드 성장에 큰 관심이 많아 전세계 SRI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하는 펀드상품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CA투신은 지난 2003년 1월 농협과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꼴 그룹의 자산운용회사인 CAAM이 60%와 40%의 지분율로 합작해 세운 회사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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