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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에너지 금융지원 종합예술 뺨치네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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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5-30 20:55

신한銀 환경투자차원서 시장개척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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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대체에너지산업에서 금융수요를 발굴해내려는 고심에 찬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다른 은행이 환경산업관련 펀드나 금융지원을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구체적인 금융수요를 찾아내 실제 대출에 활용하고 있는 곳은 신한이 처음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석 및 은행지원 방안’ 조사를 마치고 일선 영업점에서 활용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사업자별 금융수요와 문제점 및 위험관리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다.

먼저 기자재공급업체는 △원자재 수입시 수입신용장 발급거래가 발생하고 △결제대금에 대한 파생상품 거래 △시행업체의 대금결제 확약 △기자재 수입에 대한 오픈 한도 부족 △기술력 성장성에 따른 신용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행업체에게는 △장기 시설대출금 △금융비용에 대한 이자율 스왑거래 △시공업체의 채권보전 보강 △전력거래소 회원가입조건 및 일조량부족보험설계 별도의 채권보전에 따른 신용보증서 및 보성상품 연계 필요성 등이다.

시공업체에게는 프로젝트에 따른 운전자금 부족 등이 새로운 금융수요처로 꼽혔다.

하지만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로 인한 위험이 상존하고 신규수주가 증가해도 은행의 보수적인 평가로 인한 자금지원어려움과 자금 상환까지 장기간이 걸리고 채권보전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의 위험요인과 관리방안도 제시됐다.

우선 자연환경 및 인허가 위험과 설비확보 및 성능유지 위험, 장래매출채권 양도위험, 자금조달문제 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관리방안으로 지역별로 재생에너지 활용여부를 따져야 하고 사업부지 확보 및 인허가 완료조건을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또 15년 이상의 설비성능보장보험 또는 이행보증 여부, 부족보험가입 여부 등도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여기에 자기자본 투입비율, 담보권 설정, 관계사의 재무적 안정성 및 조달능력 여부를 확인할 것도 빼놓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하나은행도 지난해부터 하나금융경영연구소를 통해 ‘향후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시장 전망 및 하나은행의 대응방안’에 대한 연구를 마쳤다.

또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등도 탄소시장, 재생에너지펀드 등 환경투자에 나서고 있어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은행 새 수익원 환경산업서 캔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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