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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캐피탈 9월 중국법인 영업개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05-14 08:55

‘초기 자본금 1000만불’ 북경에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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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캐피탈은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아래 중국 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캐피탈은 5년 내에 금융자산 5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왕경 두산캐피탈 대표는 “기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의 확대 및 추가적인 미래성장엔진 사업의 발굴 등을 통해 ‘VISION 5-5’ 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소한 국내 여신전문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중국 현지에 할부 및 리스영업을 영위할 수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중국 현지법인인 두산지주회사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판매 법인 등과 합작으로 설립한다.

초기 납입자본금은 1000만불이며 시장환경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3500만불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중국 북경에 설립될 합작법인은 현재 인허가 작업이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9월경부터 영업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현지 합작법인의 지분은 두산캐피탈이 80%, 나머지 20%는 지주회사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판매법인이 10%씩 보유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왕경 사장은 “성장 동력 발굴 및 글로벌 동반 진출 확대 등을 위해 두산그룹 계열사와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캐피탈은 지난 9일 저녁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New Start 두산캐피탈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대내외에 알렸다.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부회장은 행사에서 “두산캐피탈은 그룹의 Golbal ISB(인프라 지원사업)와 장기적 성장산업인 금융사업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글로벌 종합 여신전문 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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