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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銀 1분기 콧노래 올해목표 쾌청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7-04-18 20:40

순익 762억원 지난해보다 59.41% 증가
“2분기부터 본격 수익상승세 시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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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난 1분기 762억원의 순익을 남김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익목표 2370억원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18일 부산은행측의 경영실적 발표와 기업설명회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06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81억원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 늘어났다.

특히 은행 관계자는 “역대 처음으로 부산은행의 이자이익이 대구은행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당기 순익면에서도 대구은행을 앞질렀는데 분기 기준으로 당기 순익이 앞섰던 것은 처음이 아니었기에 큰 의미가 없지만 은행 이익창출력의 핵심인 이자이익의 추월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올해 나란히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두 은행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더욱 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당기순익면에서도 대구은행보다 10억원 안팎 더 많이 거둬들인 것으로 알려져 대응과 맞대응의 전개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BIS 자기자본비율 (잠정치) 11.94%, 고정이하여신비율 0.79%, 연체비율 0.67% 등 주요 경영지표도 위상을 높이고만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월말 대비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7%포인트 연체율은 0.44%포인트나 각각 개선된 것이다.

은행측은 1분기중 수익성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도 하반기 실시한 대규모 희망퇴직과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판매관리비 및 대손상각비가 개선됐으며, 금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의 창업 운동을 벌이는 등 전 임직원이 연초부터 수익성 개선 노력을 편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박태민 부행장은 “2분기부터는 양호한 자산건전성과 이미 유치한 우량기업체의 부수거래 확대, SOC사업 등 PF관련 업무 확대, 부산지역 선도 업종의 경기호황과 수익 중심의 영업극대화를 통해 이자부문과 수수료수익 증가 등 본격적인 수익의 상승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주요 경영지표 현황>
                                                                            (단위:억원, %,%p)
※BIS자기자본비율(Tier Ⅰ 비율)은 잠정치임


박민현 기자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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