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된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은 베트남 하이퐁시 뚜이응웬(Thuy Nguyen)지역의 188만평 부지에 골프장 27홀, 콘도미니엄, 테마파크 등 5성급호텔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08년 12월까지 완료될 1단계 사업은 총 투자비 300억원 규모의 공사로 진행되며,하나증권과 미백산업은 이번 사업에 대한 개발과 해외 투자에 대한 금융자문과 자본투자를 연계해 추진한다.
한편 미백산업은 지난 3월 하이퐁시로부터 이번 리조트 사업에 대한 정식 투자허가를 받았으며 이번 MOU체결로 하나증권의 해외투자 금융자문을 통해 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에서 호치민, 하노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하이퐁시는 LS전선, CJ물류 등 국내업체 진출과 일본의 노무라 산업공단 조성으로 해외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
이번 복합 리조트 개발사업으로 하이퐁시는 현지 서비스산업 증대와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 임창섭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하이퐁시의 숙원사업인 관광 및 서비스산업을 증대시키고 국내 금융기관은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해외투자 금융자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해외투자 금융자문분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