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금융감독원은 30일자로 국·실장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권혁세 감독정책1국장은 행시23회 출신으로 주로 세제와 금융분야를 다룬 전문가이며 청와대 비서실과 국무조정실 근무 경력도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 국·실장 정기인사는 국장 28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명이 유임되고 8명 승진에 5명 전보가 이뤄지며 연수원 교수실로 물러난 전직국장도 4명이다.
실장 26명 가운데 6할이 조금 넘는 16명이 유임됐고 10명이 승진한다.
국장 승진자로는 송경철 증권감독국장, 정은윤 공시감독국장, 고중식 회계감독2국장, 송태회 소비자보호센터장, 조병진 보험검사1국장, 한백현 증권검사2국장, 박찬수 조사1국장, 심의영 조사2국장 등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에 파견 나갔던 신의용씨가 검사지원국장으로 옮겼고 주재성 전 조사2국장이 신용감독국장으로, 김원 전 신용감독국장은 비은행검사2국장, 최진배 전 회계감독2국장은 증권검사1국장으로, 임승철 전 조사2국장은 감사실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며 조선호 전 증권검사2국장은 신용회복위원회에 파견 나간다.
연수원 교수실로 옮긴 전직 국장으로는 소순배 전 비은행검사2국장, 이인욱 전 검사지원국장, 손광기 전 보험검사1국장, 최동준 전 대구지원장 등이다.
또한 실장 승진자로는 이의성 기획조정국 법무실장을 비롯해 김영대 총괄조정국 복합금융감독실장, 강길만 보험감독국 보험계리실장, 이은태 공시심사실장, 윤진섭 신용정보실장, 최진영 회계제도실장, 장상용 소비자보호센터 분쟁조정실장, 정창모 부산지원장, 이강세 대구지원장, 김형닫기김형광고보고 기사보기남 대전지원장 등이다.
<권혁세 신임 국장 프로필>
◇1956년11월12일 대구생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행정대학원, 미 빈더벨트대 경제학석사 ◇80년 총무처 수습행정관, 재무부 이재국 금융정책과, 재경부 금융정책과장, 재경금융심의관, 재경부 재산소비세제국장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