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같은날 열린 하나금융 주총에선 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 정해왕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장 등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김정태닫기

국민은행은 23일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참석이사 만장일치로 정동수 (상명대 교수 63세 경제학) 현 이사회의장을 재선임했다.
이로써 정동수 의장은 지난 2005년 3월 이후 3년째 국민은행 이사회의 구심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린 주총에서는 전영순 전 사외이사(중앙대 교수)가 물러나는 대신 자끄 P.M 켐프(Jacques P.M Kemp) ING생명 아시아태평양 CEO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켐프씨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Higher 이코노믹 스쿨과 시카고대학 MBA를 거쳐 ING뱅크 인터내셔널 의장, ING그룹 e-비즈니스 글로벌헤드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한 이날 오전 주주충회를 연 하나금융은 사외이사를 13인체제에서 15인 체제로 확대개편하면서 어 전 총장과 정 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임기가 끝난 하나은행 이순철 상근감사가 물러나는 대신 정 부원장보를 선임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