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남 홍익저축銀 영업 정지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7-03-18 23:23

금감원 출신 경영자 벌써 2곳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10월부터 불법대출 관련 이야기가 나왔던 전남지역 최대 저축은행인 홍익저축은행이 부실로 인한 영업이정지에 이르게 됐다.

특히 최근 6개월내 3곳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가 됐는데 지난해 9월 좋은저축은행에 이어 홍익저축은행까지 2곳이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가 경영을 맡았던 곳이라 감독당국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16일 전남 목포에 본점을 둔 홍익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여·수신과 예금 지급 등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홍익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4587억원으로 전남지역 9개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하지만 2006년 12월말 BIS자기자본비율이 -29.39%, 고정이하여신비율이 33.60%에 이르고 부채가 자산을 초과할 정도로 재무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BIS자기자본비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05년 6월말 6.66%, 6.94%, 2006년 6월말 7.22%, 9.79%로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낸 바 있다. 홍익저축은행 지분 78.0%를 가진 대주주 오 모씨는 금감원 수석검사역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건설시행사에 동일인 여신한도를 180억원가량 초과 대출해 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으며, 현직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인 양 모씨도 불법 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홍익상호저축은행의 예금자가 영업정지로 인해 예금을 찾지 못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예금액중 일부를 가지급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