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은행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발급카드 수는 모두 9246만장으로 1년 전 8647만장보다 599만장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드 수는 3.86장으로 2005년 말 3.5장보다 0.36장 늘어났다.
경제활동인구 1인당 보유카드 수는 무분별한 카드 길거리 모집이 절정을 이뤘던 2002년 4.6장을 정점으로 2003년에는 4.1장, 2004년 3.6장, 2005년에는 3.5장으로 계속 감소하다 지난해 카드사들의 카드 회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카드 발급 장수는 2002년 1억480만7000장으로 피크를 이룬 뒤 이후 2003년 9522만장, 2004년 8344만5000장 등으로 계속 감소해왔으나 2005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