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하루평균 861만8000건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으며 하루평균 이용금액은 1조160억원으로 2.8% 늘었다.
신용카드 하루평균 이용액은 카드대란 직전인 지난 2002년 1조6960억원을 기록한 후 2003년 1조3190억원, 2004년 9630억원으로 계속 감소했지만 2005년 9880억원, 2006년 1조160억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루평균 이용액 중 물품ㆍ용역 구매액이 지난 2002년 7170억원에서 2003년 6630억원, 2004년 6170억원 등으로 감소한 후 2005년 7000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는 7640억원으로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의 경우 지난 2002년 9790억원에서 2003년 6560억원, 2004년 3460억원, 2005년 2880억원에 이어 지난해 2520억원까지 떨어졌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