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제주도내 은련카드 가맹점 확충 등을 지원하고 제주지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역을 CUP(China Union Pay) 존으로 조성해 중국 관광객 여행 수요를 흡수 한다는 계획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중국 은련카드 회원이 중국에서와 동일하게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도록 비씨카드의 가맹점 망을 개방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의 평균 쇼핑 금액이 US$387로 일본(US$ 271)이나 구미주 (US$266) 관광객보다 40%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주요 쇼핑 계층은 30대 이상 여성으로, 1인당 US$500 이상을 쇼핑비용으로 지출하였다.
주요 쇼핑장소는 면세점 이며 품목별로는 ‘인삼/차/한약재’가 구매비율 22.3% 로 가장 인기가 많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제주도가 무비자 방문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중국 관광객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3자간 업무제휴가 제주지역내에서 중국인들의 소비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좌측부터중국은련(China Union Pay)카드사의 황싱하이 국제부 부총재, 제주도 고용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비씨카드주식회사 고규영 영업지원 담당 상무이사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