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국내최초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성장성이 높은 국가(중국, 베트남, 인도 등)와 안정된 선진국(일본, 호주, 미국 등) 핵심지역의 오피스,상업용빌딩,호텔 등 고수익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며 모집규모가 1조원 이상인 초대형 부동산펀드이다.
국내운용사가 국내에서 자금을 공모해 다양한 해외부동산에 안정적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측은 이 상품가입을 통해 일반인이 투자하기 어려운 해외 대형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국내부동산펀드의 경우 펀드 만기가 되면 보유중인 고수익부동산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가 없었고, 펀드규모가 작아 한 펀드가 하나의 부동산에 투자하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 펀드의 운용은 대형펀드 장점을 살려 해외부동산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후, 고수익부동산 개발초기단계부터 투자해 장기 고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며, 고성장국가와 선진국의 여러 부동산에 분산투자 해 리스크를 줄여가며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 펀드의 존속기간은 40년이나 사실상 만기가 없어, 한번 매입한 고수익부동산을 장기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추가적인 자본이득을 올릴 수 있으며, 세금 및 제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투자자금을 회수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 펀드의 상장 후 거래소 시장에서 매매를 통해 회수하면 된다.
주요펀드보수는 선취보수 1.5%, 운용보수1.2%, 판매보수 0.5%(최초 5년간)로 펀드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하며,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에서 판매한다.
펀드운용을 맡고있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국내최대 부동산투자펀드 운용회사로서, 약 1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펀드 출시를 위해 지난 3년간 부동산펀드운용 know-how를 바탕으로 국내외 운용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석부동산투자2부문장은 "이제 고평가된 한국 주택시장에서 벗어나 저평가되어 있는 해외 부동산으로 눈을 돌릴 때"라며, "아시아퍼시픽부동산펀드는 아시아전역의 핵심부동산에 골고루 장기투자하기 때문에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안정성과 분산투자 효과 모두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전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