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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도시개발도 아리랑본드로 조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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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7-01-08 16:17

500억원 규모,국내 채권시장 국제화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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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이 추진중인 베트남 하노이 최대규모 신도시인‘씨푸트라 하노이

인터내셔널’개발 프로젝트에 500억 규모의 아리랑본드(원화로 발행되는 국제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이루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의 김기혁 재무자문본부장은 “이번 아리랑본드는 인도네시아 화교 그룹인 살림(Salim) 그룹의 국내 자문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이 추진하고 삼성증권이 발행 주관회사 및 투자자 모집을, 법무법인 현민이 법률자문을 맡아 발행되었으며 국내 대형연금이 투자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아리랑본드는 3년 만기에 표면금리 8.6%대이며 KB자산 운용이 부동산 관련 자산으로 편입 운용하게 된다.

아리랑본드는 지난95년 ADB(아시아개발은행)가 800억원 규모로 최초 발행한 이후 2005년까지 총 44건, 2조1909억원이 발행된 데 그쳤고, 그나마 국내 그룹사의 현지법인이 국내본사의 보증을 받아 발행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 아리랑본드는 외국기업이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것으로, 실질적인 의미에서 채권시장의 국제화에 기여한 사례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달러화로 환전해 해외에 투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민간 차원에서 원화강세 추세를 완화시키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화교 그룹인 살림그룹과 씨푸트라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도시는 수도 하노이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15분 거리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중이다. 주택 및 아파트 7000여가구와 쇼핑몰, UN국제학교, 미국 대사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일부 입주가 완료되고 2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것.

현재 대안투자로 떠오른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최근 연 8%대의 고속 경제성장에 힘입은 외국인 투자증가 등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호찌민의 대표적 신도시인 푸미홍은 아파트 한 채 값이 2~3억원에 육박해 현지 근로자 평균 소득 기준으로 100년을 모아도 구입이 힘든 가격이지만 높은 분양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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