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카드 2년 연속 ‘순익 1조 클럽’ 가입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7-01-03 22:23

2007년 “Global Top 10 도약” 경영목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G카드가 지난해 이어 ‘순익 1조 클럽’ 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회사의 매각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서 의미가 더욱 크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6개 전업카드사들의 작년 순익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G카드가 1조2000억원 안팎의 순익을 시현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지난해 LG카드 순익실적을 종합해 보면 1조1850억원에서 1조 227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해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순익 1조 클럽’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성과는 LG카드 임직원 모두가 한 덩어리로 똘똘 뭉쳐 창의력을 바탕으로 온몸을 던져 업무에 매진한 결과이기에 더욱 더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특별이익 감소 등으로 순이익 규모는 2005년 1조3631억원 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사장은 올해 경영전략과 관련해 “올해 신한금융지주 본격 편입을 계기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과 관련된 신시장들을 적극 개척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장에서 주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해서 미래에 동일한 지위를 보장받을 순 없다”며 “오늘 바로 이 시점에 내일을 대비하자”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와 관련해 “IC카드, 모바일 칩카드 등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 단순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뛰어넘어 최고 수준의 지갑 점유율(Wallet Share)을 달성할 것 ▲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 등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