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용소마을과 용소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자매결연패의 상호교환, 결연현판 제막식을 하고 대형 디지털 복사기 등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당사자인 용소마을 주민들과 이장호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관계자는 물론, 기장군수를 비롯한 해당 지역 기관장들도 참석하여 1사1촌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자유무역협정(FTA) 농수산물 개방, 지속적인 이농현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향토은행인 부산은행이 나선 지역사랑, 농촌사랑 운동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용소마을과 서로 협력해 농촌이 도시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촌 환경보호, 농번기 일손돕기, 농특산품의 구매와 홍보 등의 농촌사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용소마을은 아담한 산세 아래로 용소천이 흐르고 66세대에 주민 159명이 거주하며 쌀과 기장배 등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촌마을이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