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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부동산 놓고 같은 때 다른 걸음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26 09:23

하나銀 현지파트너 구해 진출꾀하니
국민銀 유망펀드출시 고객유인 맞서

일본 부동산 시장이 유망하다는 판단엔 일치한 두 은행이 같은 날 엇갈리는 행보를 보였다.

하나은행은 일본 부동산 시장에 직접진출하기 위해 일본 현지 파트너를 구하는 적극성을 보였고 국민은행은 유망한 외수펀드를 골라 고객에게 추천하는 기민함으로 맞섰다.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일본 최대 신탁은행인 스미토모신탁은행(사장:모리타 유타까)과 부동산 사업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주축으로 하는 업무제휴계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상호간에는 해외부동산 투자수요를 가진 고객을 소개시켜 줄 수 있고, 양국시장에서의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 등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하나은행 고객은 일본시장내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에 대해 스미토모신탁은행을 통하여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투자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또 향후에는 앞선 부동산 금융기법을 가지고 있는 스미토모신탁은행과 공동으로 한국의 부동산 및 일본의 부동산을 활용한 다양한 펀드 및 리츠상품을 개발하여 선 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해외부동산 투자한도 확대와 원화가치 강세를 맞아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하나은행도 이러한 트랜드에 맞추어 동북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부동산PF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스미토모신탁은행은 일본에서 부동산 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중 가장 높은 마켓쉐어를 유지하고 있으며,부동산 브로커리지와 부동산 증권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은행 서문기 부장은 “금번 업무제휴를 통하여 하나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신 정보를 획득, 대일본 투자고객들에게 한발 앞선 투자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일본 주식시장 및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푸르덴셜 일본 주식&리츠 재간접펀드’를 21부터 판매한다.

‘일본 주식&리츠 재간접펀드’는 장기불황에서 탈피하며 점차 개선 추세에 있는 일본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분산투자한다. 주식투자는 일본지역에 투자하는 다양한 운용사의 약 7종에 달하는 해외펀드에 투자하고 부동산투자는 리츠 시장에 상장된 종목에 직접 투자해 서로 상관성이 낮은 주식 및 리츠 조합을 구성했다. 일본에 투자하는 개별 해외펀드 대비 안정적인 수익구조 및 펀드내에서 환헤지를 통해 환위험 최소화 및 선물환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푸르덴셜 자산운용이 운용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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