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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예금금리 높이고 대출금리 낮춰""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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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12-05 13:52

은행 수익성 개선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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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부문 비용 줄이지만 예대마진 낮춰



인터넷뱅킹이 급속도록 확산되면서 은행들의 비용절감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감된 비용은 예금금리를 높여주고 대출금리를 낮춰 주는데 쓰여 은행 전체의 수익성이 높아지지는 않았다.



5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2006년 금융정보화세미나`에서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인터넷뱅킹이 은행의 비이자부문에서 영업비용을 감소시키고 영업수익을 증가시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국내 은행산업에 인터넷뱅킹의 경험이 축적되면서 장기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국내 21개 은행을 대상으로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를 대상으로 은행의 재무관련 자료와 인터넷뱅킹의 현황 자료를 이용, 인터넷뱅킹이 은행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터넷뱅킹은 비이자부문에서 영업비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발생했고 특히 인터넷뱅킹 계좌이체 등 서비스 제공은 수수료 수입 등 비전통적 부문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은행의 전반적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김 박사는 "인터넷뱅킹이 비이자부문에서 은행의 수익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지만, 이자부문에서 비용증가 또는 수입감소 등을 초래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은행산업에서 인터넷뱅킹 시장의 경쟁심화로 비용절감효과가 내부에 축적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이전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결국 인터넷뱅킹은 은행의 전반적인 수익성을 개선시키기 보다는 사회 전체의 후생을 증가시켰다는 결론이다.



김 박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예금금리를 지급하고 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함에 따라 이자부문 수익성을 그만큼 낮추게 된다"며 "은행 전반의 수익성에 대한 인터넷뱅킹의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뱅킹이라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전달채널의 혜택이 은행의 이익보다는 사회전체의 후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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