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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충당금 추가 적립은 2조+α""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2-05 13:51

감독당국 "간담회 후 3~4천억 추가 적립안 검토"

배당여력 추가 하락…연내 정례회의서 통과될듯



금융감독당국이 은행권의 정상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강화 규모가 2조원을 훨씬 넘을 전망이다.

그 만큼 은행권의 올해 배당여력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금융감독위원회·증권선물위원회 합동간담회에서는 은행권의 올해 결산과 관련해 대손충당금을 얼마나 추가로 적립하도록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독당국은 이날 당초 예고한대로 은행권 전체적으로 약 2조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도록 `정상`과 `요주의`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비율을 상향조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합동간담회에서는 부동산 버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은행권에 여력이 있을 때 충분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감독당국이 충당금 적립비율을 추가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에 대한 충당금 추가작립 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공감대가 충분히 확인됐다"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추가적인 시뮬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은 당초 목표로 한 약 2조원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방안에서 대략 3000억~4000억원 정도를 더 적립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따른 충당금 적립비율의 미세조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 시뮬레이션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금융감독당국이 대손충당금 최소 적립비율 조정과 관련된 안건(은행업 감독규정 변경안)이 오는 8일 정례회의에 올라갈지, 아니면 올해 마지막인 22일 정례회의에 상정할 지 여부는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감독당국의 은행권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방안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그만큼 은행권의 배당 여력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의 백동호 애널리스트는 약 2조원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전제로 은행주 평균배당수익률이 기존 3.6%에서 0.3~0.4%포인트 하락(국민은행, 신한지주 제외)할 것으로 추정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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