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MF ""韓 집값`우려`..공급 늘리고 대출 신중해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11-10 14:33

집값 상승, 공급부족 탓…버블수준은 아니다

금리정책과는 무관…현 금리수준 `양호`

내년 4.3%성장…경기둔화 가시화땐 진작책 써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부동산가격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그 해법으로 주택 공급을 늘리는 한편 주택담보대출에 신중해야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집값 상승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정책에 의해 해소될 수 있으며 아직 버블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내년 한국경제는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경기 둔화가 가시화될 경우 경기진작책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내년 성장 전망은 우리 정부의 4.6%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다.

IMF는 10일 한국정부와의 정례협의 결과 브리핑에서 한국 경제와 주요 현안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IMF는 "한국에서의 부동산가격 상승은 확실한 우려요인이라고 본다"며 "이는 주택 수요가 커지는데 공급이 그에 따라 계속 늘어나지 못한 탓"이라며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실패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대책은 시장이 원하는 쪽으로 대책을 잡아야 한다"며 공급 확대 필요성을 시사하면서 "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을 하는데 있어서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다만 "현재 한국 부동산시장에 버블이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주택 가격이 올라간 실제적인 이유가 있으며 그것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시장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과 금리정책 간의 관계에 있어서는 "금리정책과는 상관없다고 본다"며 "현 금리에 대해 거시경제 사이클을 고려했을 때 현 수준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IMF는 달러/원환율 하락에 대해서는 "우리는 환율에 대한 예측을 하진 않는다"면서도 "명목환율이 아니라 실질실효환율을 보는데, 그에 따르면 현 환율이 펀더멘털에서 크게 유리돼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IMF는 "현재 한국 경제는 소비증가는 완만해졌지만 상당기간 소비가 가계소득과 부채에 비해 빠르게 증가했던 것에 비추어 뜻밖의 일은 아니다"라며 "한국은 뛰어난 수출 실적을 지속해 오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지속되겠지만 주요국 경제의 둔화세와 맞물려 상승폭은 전반적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의 경기후퇴가 기대한 것 보다 더 후퇴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의 수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면서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의한 경제적 영향은 아직까지 별 징후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한반도의 정치지정학적 상황 역시 기업과 소비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IMF는 올해 5%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경제가 내년에는 4.3%에 머물 것이라며 "미국의 경기 후퇴가 한국에게 가장 큰 위험요인이며 이로 인해 한국 수출이 위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아직 별다른 징후는 없지만, 북핵 등 한반도의 정치 지정학적 상황도 기업과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유가도 내년에 현 수준보다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이런 맥락에서 IMF는 "현재 한국의 중립적인 거시경제정책 기조는 적절하며 경기하강 위험이 가시화될 경우 보다 경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를 갖고 경기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IMF는 또 "장기적으로 고령화 관련 지출부담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지출 확대 부담에 대해 미리 대처해야 하며 지출 확대에 대해 부채로 감당할 것인지, 세금을 추가로 더 걷을 것인지, 다른 분야 지출을 줄일지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의회, 언론 소통부터 양성평등까지…민생 의정 행보 용산구의회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하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용산구의회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언론사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장정호 의장과 황금선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전원과 출입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 1일 개회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주요 일정과 안건을 비롯해 하반기 의정활동 계획이 소개됐다. 의원들은 지역 현안과 의정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출입기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특히 구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다룰 의원 연구단체 활동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연구단체는 ▲용산구 노인돌봄 활성화 연구회 2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3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