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6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원엔 환율은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하락한 935.2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5월 12일 932.70원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원엔 환율도 추가 하락하며 100엔당 795.30원에 거래를 마감해 지난 97년 11월14일(784.30원) 이후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달러화 약세와 기업 매물 등 영향으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