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진평동 시네마월드 2층에 위치한 경남은행 구미공단지점은 구미지역 중심상권에 위치하며 기업고객과 각 기업체 소속 종업원, 점주 상가를 주 타겟으로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고객을 위한 기업전문인력을 배치해 기존 은행들과 보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제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사전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난 9월 지점장을 비롯한 개설준비직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미공단지점의 개점으로 경남은행은 대구경북지역내 모두 2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는데 지난 5월 창립 36주년 은행장 기념사를 통해‘2010년까지 영남권 대표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어 영남권에서 얼마나 큰 역량을 발휘해 나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도 하다.
경남은행 구미공단지점은 개점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별금리 지급, 환율우대 등의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최근 2년간 50% 이상의 외형 성장과 100%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늘려 지난 9월말 현재 총자산 17조 8천억원, 총수신 13조 5천억원, 총대출 9조 6천억원의 외형을 보유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성장성을 나타내며 3분기말 현재 1천 39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