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임된 임종빈 상임감사위원〈사진〉은 1949년 충남 부여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감사원에서는 세무·금융담당 과장, 감찰담당관, 공보관, 자치행정감사국장, 제2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7월부터 넉달간 청와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파행을 거듭하던 거래소 감사 선임 문제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동안 외압논란을 제기하며 저지투쟁을 벌였던 이용국 거래소 노조위원장도 지난 25일 ‘후보추천위의 이번 감사 선임 결정을 환영한다’며 임종빈 전 차장의 감사선임에 대해 찬성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