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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6명 외환銀매매계약 파기해야”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9-13 21:16

독자생존 지지도 71.1% 30대서 높아
외환노조 성인 1534명 설문조사 결과

“국민 10명중 6명 외환銀매매계약 파기해야”
a오는 16일 국민은행과 론스타가 맺은 외환은행 매매 본계약 만료일을 앞두고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매매계약이 파기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또 전체 응답자의 71.1%는 외환은행 매각문제의 바람직한 해결방안으로 ‘독자생존’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10~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앤폴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5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64.0%는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계약 연장 여부와 관련 ‘국민은행은 본계약을 파기하고 론스타와의 협상을 결렬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계약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은 11.6%에 불과했다.

외환은행의 바람직한 진로를 묻는 질문엔 ‘독자생존’이 71.1%로 ‘국민은행에 합병’이라고 답한 응답자인 12.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독자생존에 대한 동의는 연령대별로 30대가 75.6%로 가장 높은 반면 60대 이상이 55.7%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검찰수사 지속여부와 관련해선 ‘올해를 넘기더라도 모든 의혹에 대한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야 한다’는 답변이 79.5%로 역시 우세했다.

반면 ‘수사중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4%에 그쳤다. 판단을 유보하거나 모른다는 응답자는 8.1%로 집계됐다.

또 금융감독위원회의 인수승인 여부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58.5%가 ‘승인해선 안된다’고 답했고 ‘승인해야 한다’는 13.8%로 조사됐다.

외환노조 한 관계자는 “많은 국민이 론스타와의 계약 파기를 지지하고 있다”며 “론스타와의 계약이 연장될 경우 범국민적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과 론스타는 외환은행 인수 본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이번주 초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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