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 ‘이자원’군(서울 여의도고등학교 3학년)과 ‘뷰티도우미’동아리(충남 병천 고등학교 3학년 김엘리야 양 외 19명)가 친선대사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회 시상식에서 이자원군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연주하고 악기 연주 방법을 가르쳐 주는 등 음악을 통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인정 받았다.
또한 ‘뷰티도우미’ 동아리는 미용 전공을 살려 무의탁 어르신들의 경락 및 손, 발, 모발 관리를 하는 등 미용이라는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지평을 넓힌 점이 높이 평가되어 최고상인 친선대사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각각 금메달과 함께 상장, 장학금 2백만원을 수상했으며, 추천 기관에는 크리스탈 트로피가 증정됐다. 이들 중 친선대사상 2명은 2007년 5월초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친선대사로 참가한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