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앙골라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미주개발은행(IDB)의 개발협력 담당자등 총 16개국 21명이 참석해 EDCF의 지원조건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도상국의 차관 도입 정책, 원조의 경제 사회적 효과 등을 주제로 토론도 할 예정이다.
한편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정부 기금으로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경제개발사업에 대하여 장기,저리의 차관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6년 8월까지 40개국 141개 사업에 대하여 2조 4,414억원을 지원했다.
국내의 경우 세계 12위의 경제교역국가로서 국제사회로부터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받고 있으며, EDCF는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교육 등의 인도적 지원뿐 아니라,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자원확보와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