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방카슈랑스 중장기 성장 위해선 상품경쟁력 제고 절실하다

안영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8-06 22: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방카슈랑스 제도가 도입된 지 내달이면 만 3년을 맞게 된다.

초창기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방카슈랑스는 중소형 생보사들과 외국계 생보사들의 성장을 주도하며, 국내 생보시장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방카슈랑스의 성공적인 초기 성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방카슈랑스의 선전을 위해선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저축성 상품위주의 시장이라는 한계를 넘기 위해선 좀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 보험업계 전문가는 “제휴금융기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배가시킬 수 있는 상품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판매수수료의 절감과 보험사의 효율성 제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방카슈랑스가 단순한 판매채널 교체가 아닌 시장확대를 위한 신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선 보험사들도 은행에 필적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1단계와 달리 갈수록 방카슈랑스 상품들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현 상태에서는 방카채널의 판매액이 늘어날수록 일반채널의 판매액은 그만큼 줄어들 우려가 있고, 결국 보험사는 은행에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자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사가 은행에 대해 우월적 위치, 즉 은행에 필적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가지지 못한다면 결국 방카슈랑스는 제살깎아먹기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 상품 및 브랜드 차별화가 ‘승부수’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