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그린화재에 따르면 2006 회계연도 1/4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일반보험은 38.3%, 장기보험은 37.4%, 자동차보험은 28.4%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방카스랑스의 성장으로 장기신계약 월납보험료 부문에서 무려 4배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의 만년 약체로 평가받아온 그린화재의 선전은 바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뒷받침된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그린화재는 장기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다양한 장기신계약 캠페인을 펼쳤고, 그결과 평균 활동의 2배이상의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4월 방카슈랑스 사업부 출범이후 업계 상위의 연동금리 상품을 내놓으면서 불과 1년만인 지난 4월 업계 최고의 판매기록을 달성한 것도 실적 향상의 주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올 초부터 시작한 그린화재의 부산, 경남 지역밀착 마케팅 시도도 적중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경남 지역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37%의 매출신장을 기록했고, 그중 일반보험의 성장률은 무려 133%에 달한다.
그린화재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는 지난해 1.5% 수준에 불과했던 부산, 경남 지역의 시장점유율을 2.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또한 전국적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린화재 매출 성장률>
(단위 : 백만원, %)
* 장기신계약(월납)은 장기보험실적에 포함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