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현대해상은 최근 노인수발보험 시행에 따라 활성화될 민영 장기간병보험 시장선점을 위해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을 손보업계 최초로 개발· 판매중이다.
이처럼 민영 간병보험시장 활성화에 보험업계가 큰 기대감을 걸고 있지만 실제 활성화를 위해선 넘어야 할 문제도 많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국가 등 일찌감치 민영 간병보험을 도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해외 사례를 볼 때 보험료의 인하는 국내 민영 간병보험시장 활성화의 주요 선결과제 중 하나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고령화가 급속화 되면서 장기간병보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이 이를 최대한 보장하더라도 보장의 제한으로 민영 간병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노인수발보험이란 :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발서비스로, 수발인정자로 결정되면 요양시설에 입소해서 서비스를 받거나 가정에서 가정봉사원파견센터의 수발요원이나 방문간호기관의 간호사를 불러 식사도움, 배설도움, 신체 청결, 가사지원, 간호서비스 등 각종 가정수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기간병보험 현황>
(단위 : 억원, %)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